19-11-27
그저 모든걸 잘 따라오는 첫째라
마음놓고 있었는데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니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아요.
때가 되면 다 알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저 바라보기만 했는데,
시계보는 법,화폐의 개념 등
미리 알려주면 좋을것들이
이제야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기본적으로 수학은 저학년까지
엄마표홈스쿨 가능하다
라는 것이 제 생각이라
프린트학습지 활용은 아직까지
전혀 하지 않았었는데요,
화폐의 개념을 쉽게 알려줄수 있는
애니스쿨 주제별 수학을 출력해놓았다가
일정없는 주말 토요일 아침
함께 해보았어요.
기본적으로 엄마표홈스쿨 좋아하는 첫째라
군말없이 앉긴했는데,
뜬금없이 이 동전들은 무엇인가?
하는 눈빛으로 시작하네요.
주제별수학 > 화폐의 개념 > 스탭3
둘째가 생기고 잘 못챙겨주며 잊고 있었는데,
저희 첫째는 프린트학습지를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오히려 제가 그냥 동생이랑 놀라며
하원해서 자기전까지의 시간에는
자유롭게 보내게 했었는데,
이렇게 마주 앉아 이야기하며
배워나가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지폐는 일단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먼저 단위가 작은 동전부터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우리나라는 10,50,100,500원 단위로
네가지 종류의 동전이 있으며,
동전의 계산은 셈과 같으니
어떤식으로 계산을 하는지 어렵지 않을거라
차근히 설명해주며 화폐의 개념과 단위,
계산하는 법을 배워보았습니다.
100원이 몇개면 얼마인지
100원과 10원 50원이 섞여
얼마를 만들어내는지 그림과 함께 하니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연산을 하더라도
숫자가 화폐에서 사용될 때는
또 다르게 받아들여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첫째도 처음에는 10원 더하기 10원을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한참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학습지를 통하여
몇번 익히다보니 어려운게 아니구나 하고
화폐의 계산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입학까지 남은시간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은 엄마표홈스쿨을 통해
채워나가도록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