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바이,셀린 프레퐁 글 | 피에르 바이,셀린 프레퐁 그림 | 보리
빗방울이 톡톡 떨어져요. 뽀알루는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섰어요. 점점 날이 개더니 누런 논밭이 나왔어요. 논밭에 들어간 뽀알루는 탈곡기에 휩쓸려 시골 농장에 떨어졌어요. 야옹이를 만나 볏단 위를 통통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놀았지요. 그런데 삐약이 한 마리가 엄마를 잃고 뽀알루 뒤를 졸졸 쫓아다녀요. 뽀알루하고만 놀고 싶은 야옹이는 삐약이를 쫓아 버리고, 농장에 있는 동물들을 자꾸 괴롭혔어요. 삐약이와 야옹이, 뽀알루는 사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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