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82호 / 2015. 6. 15]

화가나면 깨물어요.

뜻대로 되지않거나 화가 날때 다른 사람을 깨무는 아이들이 있어요.

의사소통이 능숙하지 않은 2세 이전에 특히 많이 볼 수 있지만

큰 아이들 중에도 분노를 그렇게 표현하는 아이가 있답니다.

아이를 키우며 우리는 금해야하는 행동의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남을 다치게 하거나 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그 기준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깨무는 행동은 절대 금해야하는 행동입니다.

깨물면 안된다는 것을 단호하고 강하게 말해주세요.

나이가 어린 아이에게는 간단하게 "아파!, 안돼!"라고 힘주어 말하며

어깨나 손을 지긋이 눌러 줍니다.

큰 아이에게도 강하게 금지 시켜야하는데 순간을 모면하려고

요구를 들어주거나 장난처럼 넘어가지 마세요.

혼자 구석에 서 있게 하는 벌이나 좋아하는 일을 못하게 하는 벌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나 "너도 아파 봐."하며 어른이 아이를 깨물거나 때리는 체벌은 안됩니다.

화가나면 "~때문에 화가 나!"하고 큰 소리로 말하거나

쿠션을 내리치는 등의 화를 푸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이가 나기전에 잇몸이 간지러워 무는 아이는

치아 발육기를 충분히 사용하게 해주시는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