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59호 / 2014. 12. 29]

나는 문제 부모가 아닐까? 

문제가 되는 부모의 유형으로 과잉보호형 부모가 있어요.

이런 부모는 세상은 너무 위험한 데 자녀는 여려서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요.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도 부족하며 자기중심성이 강한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다른 유형으로는 권위적인 부모입니다.

자녀에게 보모의 권위를 강조하고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고 믿는 경우이지요.

이런 부모의 아이는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복종하지만

약한 사람에게는 힘을 행사하지요. 또 부모의 눈치를 보며 성장한 후에는

아예 부모를 피하거나 반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은 방임형 부모입니다.

아이를 돌볼 시간이 부족하거나 부모 자신의 갈등요인 때문에

자녀에게 소홀하게 되는 경우인데 이런 아이는 필요 이상으로 관심을

끌려고 하고 관심을 끌지 못하면 부정적인 문제행동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부모는 아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내가 낳았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아이의 문제는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부모는 아이가

어려워 할 때 도움을 주는 조언자의 입장에 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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