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24
미카엘(d+1619)
미카엘라(d+789)
애니스쿨 - 5세 덧셈/뺄셈의 기초
창의스쿨+이름쓰기+캐릭터스쿨+처음학습+꼬마스쿨+꾸러기스쿨+플러스자료
애니스쿨/사랑으로 크는 칭찬나무/ 홈스쿨링/ 엄마표 프린트 학습지
어느정도 숫자쓰기가 되는 미카엘~
이제는 더하기를 알아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더하기랑 빼기는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까? 고민도 했는데
애니스쿨의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덧셈/뺼셈의 기초라는 컨텐츠가 보인다
덧셈을 하기전에 아이가 헷깔리지 않게 가르기를 알면 덧셈이 순조로울수 있을것 같다
가르기의 자료도 아이가 손가락으로 안세고 눈으로 셀수있게 5이하의 수가 적당한듯하다
엄마의 눈으로 볼때에는 수 가르기가 너무나 쉽지만
울 아들에게는 처음보는 낮선 그림을 잘할수는 없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더하기를 해주다보면
어느순간 본인스스로 더하기를 할수있을거란 생각이다
애니스쿨 자료를 출력해서 숫자쓰기를 위해 연필을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두 남매가 서로 자신의 필통에서 연필을 들고 온다
미카엘은 욕심이 많아서 그런걸까?
어느 아이고 본인건 소중하게 여기겠지만
본인연필이 동생연필보다 많다고 얼굴에 미소를 지어주는 중이다
그러면서 본인의 연필은 이렇게나 많다고 숫자를 세어준다
한편 동생 미카엘라는 연필의 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본인의 필통이 잘 있는지 관심이 있을뿐이다
나중에 더 크면 자신의 연필이 오빠보다 적다고 이야기 하겠지?
더하기의 도입부분인 가르기!!!
그림을보고 사물의 수를 말해주는건데
미카엘은 같은그림끼리 묶어주는 중이다
그림상을 살펴보니 여러개의 나비를 하나로 묶어주면 되는데
나비그림 하나를 빼고 묶어주길래
"요것도 나비인데 ? 같이 원안에 들어있으면 안되나?" 물어보았더니
"다른모양의 나비잖아!" 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음.. 이건 가르기라서 같이 묶으면 되거늘...
아이에게 실망을 줄수 없으니
"울아들 관찰력이 뛰어나구나?" 란 칭찬을 해주게 된다
두번째 출력물은 사과, 튤립, 나비의 숫자를 세고 수를 쓰는곳인데
하나씩 잘 세고 숫자도 잘 써준다
다만 5의 숫자가 반대로 써주어서
더 많은 수쓰기를 해주어야 할듯하다
동생미카엘라도 본인도 해야한다며 출력물을 달라고 한다
저번주에 오빠가 했던 더하기 자료를 주었더니
오빠옆에서 숫자쓰기 공부를 하는 미카엘라~
아직은 너한테 어려운거라 칸에 동그라미를 쳐보라고 엄마가 미션을 주었는데
칸안에 동그라미를 그려주지 못하고 밖으로 선이 나가버린다
아직은 연필잡는 방법도 미숙한지라
손의 근육을 발달시키려면 계속 연필잡고 그리는 게 최고다
미카엘은 숫자공부중에 수박을 그린다며
출력물에 크게 동그라미를 그리더니 수박줄을 그려준다
그리고 초록색이 필요하다며 색칠을 해준다는 아들이다
초록색으로 다 칠하고는 수박을 가위로 오려준다고 하더니
엄마보고 가위로 오려달라고 한다
그림은 혼자 잘도 그리면서 왜 가위질은 안하려고 하는지....
가위는 본인이 자르라고 했더니
엄마가 안해준다고 심통을 부린다
다음장으로 넘겨서 숫자를 세보고 숫자쓰는 빈칸을 잘도 써준다
1부터 10까지 숫자를 빈칸에 쭉 써주고는 기분이 업된 아드님~
엄마도 아들이 숫자공부하면서 이렇게 미소를 지어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1부터 10까지 숫자를 쓰고 다시한번 숫자를 읽어보고
계속 반복하는 과정을 가지다보니
숫자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 아들이다
이왕이면 더 많은 프린터물을 했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처음시간이라서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짐을 느낀다
아무래도 본인이 관심있어하는건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어려운건지 하기싫은건지 관심을 가져주지 않다보니
집중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그래도 숫자를 본인이 써보고
엄마한테 본인이 쓴 숫자를 보여주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천천히... 숫자의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