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의 캐릭터에 너무 집착해요.
아이들 대부분이 만화 영화에 너무 심취해 있어요.
모든 물건을 캐릭터로만 사려 하고 심지어 빵이나 껌도 맛으로
고르는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으로 선택한답니다.
만화 주제가를 외는 것은 물론이고 요즘은 만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까지 줄줄 꿰고 있지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지긋지긋하겠지만
못마땅해 하지 말고 아이들과 함께 보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려는 노력을 해 보세요.
아이들 시기에 그런 관심과 집착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오히려 너무 모르면 친구들과의 공통 관심사가 없는 것이 문제가 되지요.
그러나 한 두 가지의 만화가 아니라 비디오나 컴퓨터의 만화나 게임에 심취하여
계속 보는 것을 요구하거나 힘이 강력한 캐릭터에 심하게 빠져 있다면
시간 제한이나 통제가 필요합니다. 도덕성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만 6세 이전의 아이들은 캐릭터가 보여 주는 강한 힘을
무분별하게 선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도록 합니다.
또 필요 없는 물건인데도 캐릭터가 있어 사는
요즘 아이들의 과소비 행태는 꼭 고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