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신경질을 잘 부려요.
주변에 신경질을 부리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편안하지 못하지요.
신경질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의 생활에도
불안을 가져다 줍니다. 신경질적인 아이는 신체적으로 허약하거나
작은 일에도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를 잘 내며 울기도 잘 합니다.
부모가 너무 지나치게 아이에게 관심과 신경을 써서 참견한다면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보다 부모의 뜻에 따라 가게 되지요.
이럴 때 아이는 욕구가 좌절되어 부정적인 사고를 키우게 됩니다.
독립심이 없는 아이도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므로 직접적인 충고나 간섭보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게 해주세요.
어떤 일에서나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설명해 주고,
실제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실수를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조금씩 여유를 갖게 되고
점차 신경질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물론 부모가 불안하고 신경질적인 경우에
아이도 그렇게 되기가 쉽다는 걸 기억하세요.